[23.02.06]신랑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상 미역국 소갈비찜 조기구이 계란찜 깻잎전
오랜만에(?) 요리를 좀 해보았다.
평소에 먹고싶은거 있냐고해도
없다고 아무거나라고 대답하던 신랑이,
올해는 어쩐일로 생일상에 올라갈
먹고싶은 음식들을 척척 얘기를 했다ㅋ
생일상의 기본인 미역국
LA갈비로 만든 소갈비찜
조기 는 냉동실에 얼려둔게 있어서
해동해두었다가 구우면 끝!
계란찜 도 최근에 전자렌지로 만드는 방법을
알게되어서 자신있었다!
그리고 평소에 내가 국물요리를 할때
사골육수를 이용하는데
미역국 도 사골육수를 이용하면 존맛탱이라
깻잎전 은 내가 전을 또 그렇게 좋아해서
평소에 쉽게 만들수 있는 깻잎전 레시피를
알고있었기때문에 문제 없었다!
문제는 소갈비찜이었는데
소갈비찜 양념을 사다가 하자니
뭔가 혼자 스스로 자존심이 상해서
양념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혹시 몰라서 시판 양념장 작은거 하나를 사놓긴 했다😅
맛 없으면 이거라도 써야하니까🤣)
이곳 저곳 소갈비찜 레시피를 검색해본 결과
배음료과 식혜, 생강가루만 있으면 될거같아서
우선 이것들만 사고 나머지는 집에있는걸로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여러개의 레시피를 짬뽕해서 넣다보니
들어가는 재료들도 많아지고
이걸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냅다 양념 붓고
LA갈비 넣고 다시 양념 좀 더 부어서
무작정 끓이고 졸이기 시작했다.
괜찮아! 나에겐 시판 소갈비찜 양념이 있으니까!
망하면 이거 넣어서 살려보지 뭐!ㅋ
시판 양념장을 쓰지않고 성공했다ㅋㅋㅋ
기름냄새, 고기냄새, 양념냄새 등
온갖 냄새들을 맡아가면서 요리를 했더니
힘들고 입맛도 없었는데
잘 먹어주는 신랑보니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