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상담후기 객관적으로 사건을 보려면 업무상횡령
전화상담 알고 진행하셔야합니다.
01. 현재상황을 객관화 시키는방법
1. 변호사 선택, '간판'보다 '사람'을 보세요
많은 분들이 "변호사님, 대형 로펌이나 변호사 많은 곳이 무조건 좋은 거 아닌가요?"라고 물어보십니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규모가 크면 뭔가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을 것 같고요.
그러나 변호사 업계에서는, 상담은 대표 변호사랑 했는데,
막상 내 사건은 얼굴도 모르는 다른 변호사 책상에 놓여 있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상담할 때 "저희는 전관 출신 중심으로 팀을 꾸려서..."라는 말, 참 듣기 좋죠.
하지만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큰 기업 소송이 아닌 이상,
내 개인 사건 하나를 두고 매일 회의하는 '드림팀'은 현실에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 끝나고
이 질문 하나는 꼭 해보시라고 권해드려요.
"변호사님, 지금 저랑 상담하신 변호사님이 제 재판 끝날 때까지 직접 책임져 주시나요?"
이 질문에 "네, 제가 끝까지 책임집니다."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내 편이 되어줄 변호사입니다.
2. 고소당했을 때, 멘탈 잡는 법 (현재 상황 객관화하기)
갑자기 경찰서에서 "고소당했으니 조사받으러 오라"는 전화를 받으면,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이때 우왕좌왕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첫째, 적을 알아야 합니다 (고소장 열람).
겁먹고 무작정 경찰서로 달려가서 "저 억울해요!" 외치면 안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를 해서 고소장을 먼저 보세요.
상대방이 도대체 무슨 근거로 나를 공격하는지, 그 '지도'를 먼저 손에 넣어야 합니다.
둘째, 기억을 꺼내서 눈앞에 두세요 (기록의 힘).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불안감만 커집니다.
A4 용지를 꺼내서 시간 순서대로 팩트만 적어보세요.
카톡, 통화 내역, 카드 영수증...
사소해 보이는 그 종이 한 장이 나중에 나를 살리는 결정적인 무기가 됩니다.
셋째, 전문가와 '솔직하게' 전략을 짜세요.
저를 찾아오셔서 "무조건 무죄 받아주세요"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변호사는 마법사가 아닙니다.
냉정하게 증거를 보고, 인정할 건 인정해서 선처를 구할지, 아니면 끝까지 무죄를 다툴지 '전략'을 짜는 사람입니다.
저한테만큼은 100% 솔직해주셔야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성공 사례] 믿었던 지인의 부탁, 횡령범이 될 뻔했던 이야기
실제로 제가 해결했던 사건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남의 일' 같지 않으실 겁니다.
친한 지인이 급하게 부탁을 해왔습니다.
"내가 지금 바빠서 그러는데, 이 현금 좀 거래처에 대신 전달해 줄 수 있을까?"
의뢰인분은 정말 선의로, 지인을 믿고 돈을 받아 거래처에 잘 전달해 줬습니다.
고맙다며 수고비도 조금 받았고요.
그런데 며칠 뒤, 지인이 돌변했습니다. "거래처에서 돈 못 받았다는데? 너 중간에서 떼먹었지?" 의뢰인은 펄쩍 뛰었지만,
지인은 막무가내였고 결국 '업무상 횡령'으로 고소까지 당했습니다.
선의가 배신으로 돌아온, 정말 기막힌 상황이었죠.
유성춘 변호사의 해결 전략
"돈이 사라졌다"는 건 고소인 주장일 뿐, "의뢰인이 가져갔다"는 증거는 없다는 점을 파고들었습니다.
형사 사건의 대원칙, '의심스러울 땐 피고인의 이익으로'를 강력하게 주장했죠.
수사관에게 계속 되물었습니다.
"돈을 받은 거래처가 거짓말할 가능성은 없나요?",
"고소인의 착오는 없나요?" 라며 수사의 방향을 의뢰인이 아닌 다른 가능성으로 돌렸습니다.
의뢰인의 계좌를 다 깠습니다.
큰돈이 들어온 흔적도 없었고, 급전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거든요.
오히려 "수고비"를 받은 내역이 이 심부름의 성격을 증명해 줬습니다.
결론적으로, 경찰은 결국 저희 손을 들어줬습니다.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자칫하면 횡령 전과자가 될 뻔했지만, 객관적인 증거와 논리로 억울한 누명을 말끔히 벗겨드린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