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 소송에서 증거가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면 우선 증거부터 찾게 됩니다.
그런데 모으는 방법에 따라 쓸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부터 아셔야 합니다.
부부의 신뢰를 깨뜨리는 관계가 있었다는 점을 보여야 합니다.
결정적인 한 장면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 정황이 모여 하나의 그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난 횟수, 시간대, 주고받은 말의 성격을 함께 봅니다.
한 가지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함께 있던 사실을 보이는 자료가 중심이 됩니다.
숙박이나 이동 내역, 카드 사용 내역 같은 것들입니다.
주고받은 메시지도 자주 쓰입니다.
대화 내용이 애매한데요
호칭이나 말투가 함께 읽힙니다. 한 줄만 잘라 두지 마시고 앞뒤를 남기십시오.
모으는 방법이 문제가 될 때
자료 자체보다 어떻게 얻었는지가 문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기를 몰래 보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방법이 그렇습니다.
그 과정에서 별도의 책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거를 얻으려다 다른 사건의 당사자가 되는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
남의 휴대전화를 몰래 보지 마십시오
부부 사이라도 상대의 기기를 마음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동으로 쓰는 기기인지, 잠금이 걸려 있었는지에 따라 다르게 봅니다.
함께 쓰던 것이라면 사정이 다릅니다. 다만 경우마다 판단이 갈립니다.
애매하면 그 자료에 기대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배우자가 있는 줄 몰랐다고 다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알고 있었는지를 보이는 자료가 중요해집니다.
결혼 사실을 알 수 있었던 정황을 모읍니다.
사회관계망 게시물이나 지인 관계가 그 자리에서 쓰입니다.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안 날부터, 그리고 그 일이 있은 날부터 각각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지나면 청구하기 어려워집니다.
알게 된 날짜를 적어 두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망설이는 사이에 기간이 지나가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이혼을 함께 진행할지, 상간 부분만 다툴지는 나누어 정합니다.
혼인을 유지하면서 상간 청구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그 선택이 이후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있습니다.
무엇을 원하시는지부터 정하고 절차를 고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하지 않으시는 편이 나은 것
상대의 직장이나 가족에게 알리는 방법을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행동이 별도의 사건이 됩니다.
사회관계망에 올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절차 안에서 다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밖에서 하는 대응은 대체로 불리해집니다.
우선 알게 된 날짜를 적어 두십시오.
기간을 세는 출발점이 됩니다.
그다음 이미 가지고 있는 자료를 정리하십시오.
어떻게 얻은 것인지도 함께 적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리고 지우거나 옮기지 마십시오. 원본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상대가 증거를 지우면요
그 전에 남겨 두시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화면 저장이라도 해 두십시오.
모으는 방법을 잘못 고르면 자료가 오히려 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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