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이 강제추행으로 넘어가는 지점
분위기가 좋았다고 기억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는 전혀 다르게 기억합니다.
그 사이 어디쯤에서 사건이 됩니다.
닿았다는 사실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어디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닿았는지를 봅니다.
같은 접촉도 자리에 따라 다르게 읽힙니다
어깨를 두드린 것과 허리를 감은 것이 다릅니다.
반복됐는지도 크게 들어갑니다.
말로 거절하지 않았다고 동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몸을 빼거나 자리를 옮긴 것도 거절로 봅니다.
그 자리에서 웃었다는 것도 동의로 보지 않습니다.
싫다는 말을 한 번도 안 했는데요
말이 아니라 반응 전체를 봅니다. 그 자리를 떴는지도 봅니다.
취했다는 사정은 좁게 봅니다.
기억이 없다고 해서 없던 일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통제가 안 됐다는 쪽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성범죄에서는 주취를 이유로 한 감경이 배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 있던 사람의 진술이 무겁게 쓰입니다.
두 사람만 있었다면 다른 자료로 채워야 합니다.
가게 안이면 영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관 기간이 짧으니 서둘러 확인하셔야 합니다.
유리한 부분이 담겨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자리를 언제 떴는지, 어떤 분위기였는지가 보입니다.
다만 확보를 요청하지 않으면 지워집니다
가게 이름과 시간대를 적어 두십시오.
며칠 안에 요청하셔야 합니다.
기억이 안 나 물어보려고 연락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대화가 그대로 자료가 됩니다.
사과하는 말이 인정하는 진술로 쓰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연락하지 마십시오
이미 하셨으면 그 대화를 그대로 두십시오.
이 유형은 상대 의사가 크게 작용합니다.
다만 직접 연락해서 풀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대리인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액보다 서면에 무엇이 적히는지가 먼저입니다.
회사에서 벌어진 일이면
형사와 별개로 징계가 함께 옵니다.
두 절차가 따로 굴러갑니다.
회사에서 먼저 조사한다고 하는데요
거기서 쓴 경위서가 형사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볍게 쓰지 마십시오.
두 곳에서 하는 말이 어긋나면 둘 다 어려워집니다.
유죄가 되면 신상등록이나 취업제한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벌금이어도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시는 일이 그 범위에 들어가는지 먼저 보셔야 합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함께 다뤄야 하는 부분입니다.
닿은 사실은 맞고 방식이 다르다면 그렇게 정리합니다.
사실인 부분까지 부인하면 나머지 말도 안 믿기게 됩니다.
경계를 분명히 하는 편이 결국 낫습니다
그날의 시간 흐름을 미리 적어 두십시오.
우선 그날 갔던 가게 이름과 시간대를 적으십시오.
영상이 남아 있다면 며칠 안에 요청해야 합니다.
그다음 함께 있던 사람을 적어 두십시오.
그리고 상대와의 연락은 지금부터 멈추십시오.
분위기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무엇이 있었는지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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